* 이 포스트는 <이지 유럽 4개국 : 프랑스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2012 최신개정판>을 보고 필요에 맞게 정리한 것이다.

 

유럽 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항공권, 여권 이외에 국제학생증, 국제교사증, 국제운전면허증, 여행자보험 등의 각종 증명서를 미리 준비해 가는 것이 좋다. 학생에게 주어지는 할인혜택을 꼼꼼히 챙긴다면 만만치 않은 돈을 절약할 수 있다.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여행자 보험은 반드시 가입하고 가는 것이 좋다. 렌트카로 여행할 계획이라면 국제운전면허증이 있어야 한다. 나는 면허가 없기 때문에 국제면허증은 따로 발급 받을 필요가 없고, 학생 신분이기에 여기서는 내가 필요한 서류와 증명서 위주로 정리해 보았다.

 

1. 여권

여권은 예전에 일본 여행을 다녀오기 위해 일반여권 10년짜리로 만들어 놓아서 그것을 그대로 이용하면 될 것 같다. 여행을 많이 다니지 않아서 사증란이 부족해 재발급 받을 일은 거의 없겠지만, 혹시나 여행지에서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필요한 것을 정리해둔다.

여권을 분실했을 경우?

 

가장 먼저 가까운 경찰서로 가서  POLICE REPORT를 발급받은 후 대사관이나 영사관을 찾아가서 여행증명서 또는 새 여권을 발급받는다. 여권 사본을 따로 보관해 두었다면 큰 도움이 된다.

필요한 것 : POLICE REPORT, 사진 2장, 분실한 여권의 여권번호, 발급일, 만기일

 

2. 국제학생증

국제 학생증은 말 그대로 학생임을 국제적으로 증명하는 카드이다. 우리나라에서 학생증으로 극장이나 고궁에서 입장료를 할인해 주듯 유럽에서도 학생임을 증명하면 박물관, 미술관 등의 입장 요금이 할인된다. 특히 유럽은 학생을 위한 할인제도가 잘 발달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

 

두 가지 종류(ISIC, ISEC)의 국제학생증이 있으며 통용되는 곳은 비슷하다. 배낭여행 전문 여행사에서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1년이다.

 

필요한 것 : 학생증 사본 또는 재학증명서, 사진 1장, 발급비(15,000원 전후)

 

 

3. 여행자 보험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나 도난에 대비하여 가입하는 보험으로 여행 중 불의의 사고나 식중독 등의 질병, 휴대품의 도난 등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경우 유용하다. 현지 병원을 이용할 경우 진단서와 진료비 영수증을 챙겨두었다가 귀국 후 보상받을 수 있고, 비용 부담이 크거나 장기 치료를 요할 경우 현지에서 직접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도난의 경우에는 현지 경찰서에서 도난증명서(Police Report)를 발급받아 귀국 후 보상받는다. 그러나 대부분의 보험이 휴대품 도난의 보상 한도를 낮게 책정하고 있고 한 품목당 20만원 정도로 보상 한도를 규정하고 있어 귀중품을 도난당했을 경우 완전한 해결책이 되지는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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